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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는 UFO 정보 공개해야»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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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 입력 2023.10.18 15:4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9월(이하 현지시간) 미 우주항공국(NASA, 나사)이 미확인 비행현상(UAP)에 대해 증거가 부족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대중들에게 그간 UAP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17일 CNBC에 따르면 UAP 보고 활동 지원 단체 ASA(Americans for Safe Aerospace)는 정부에게 UAP 자료를 대중들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SA 사무총장 라이언 그레이브스는 «비행 승무원과 국가 안보 등의 이해를 위해서라도 공중에서 나타나는 UAP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중들은 미확인 비행물체(UFO) 관련 자료를 정보를 정부가 숨기고 있고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믿었다. 지난 2019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3명 중 1명(68%)이 정부가 관련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비밀리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미국 성인 3명 중 1명(33%)은 지난 몇 년 동안 다른 행성이나 은하계에서 온 외계 우주선이 지구를 방문했다고 믿고 있었으며 그중 16%는 본인이 직접 UFO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나사는 지난달 14일 UFO 기록에서 외계 생명체와 관련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포착되는 비행물체의 실체를 규명하기에는 양질의 관측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앞으로 UAP에 관한 어떠한 연구 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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