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치킨 앞세워 공략” BBQ, 베트남 신규 매장 오픈

기사승인 2023. 12. 05. 15:03

제너시스BBQ 그룹이 베트남 하노이 부팜함에 오픈한 BBQ 부팜함점 모습./제공=제너시스BBQ 그룹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 ‘부팜함’에 부팜함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부팜함점이 위치한 지역은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는 거리다. 부팜함점은 149㎡(약 45평) 면적에 64석 규모, 2개 층으로 구성된 카페 타입 매장이다.

해당 매장에선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 치킨’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UFO치킨은 시크릿양념·텐더·허니갈릭·치즐링을 모두 먹을 수 있는 치킨 플래터다. 이 외에도 치즈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볼케이노 치킨 및 황금올리브 치킨, 허니갈릭 치킨 등이 있다.

인구 1억명 중 절반이 MZ세대(1980~2004년 출생)인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32.8세로 중산층 인구 비율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BBQ는 베트남을 동남아 진출의 요충지로 삼아 치킨뿐 아니라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전통 한식 메뉴를 통해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BBQ는 필리핀의 마닐라, 베트남의 다낭 등 동남아 시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미국에는 지난 10월 앨라배마주에 진출하며 전체 50개주중 절반이 넘는 26개주까지 확대했고, 파나마 등 중남미 시장도 확장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동남아 고객들의 특성과 니즈를 고려하면서도 BBQ만의 조리 방식과 맛, 퀄리티는 유지할 수 있는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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